프라다 바이커백 롯데면세점 후기!
1년 전에 구매해서 너무 잘 들고 있는
프라다 나일론 백팩
너무너무 가볍고 만족스럽다보니
크로스백으로도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와서 도쿄 여행 가는 김에
면세점에서 바이커백까지 구매하게 되었다
나일론 가방치고는 돌아버린 가격이라
저렴하다는 말이 맞나 싶긴한데;
어쨌든 백화점보다는 저렴하니.. 저렴한걸루..ㅎㅎ
출처 : 프라다 공식 홈페이지
왼쪽이 S사이즈 / 오른쪽이 M사이즈
공홈 사진이 애매하게 나왔지만
확실히 두 개 사이즈가 달라서
인터넷에 있는 모든 착용샷을 찾아보고
사이즈 고민을 했는데 아무리 고민해도 결론이 나질 않았다..
일단 가서 실물을 봐야 뭐라도 결론이 서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롯데면세점 본점에 전화를 했다
네이버에 롯데면세점 본점을 검색해서
나오는 대표번호로 전화한 후
프라다 매장에 연결해달라고 하면 바로 연결해준다
마침 S,M 둘 다 재고가 있다고 했고
사이즈 비교해보고 싶다고 하자
우선 두 개 다 홀드를 해주셨다
전화 끊자마자 준비하고 바로 출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에도 재고는 둘 다 있다고 했으나
집에서 롯데 본점이 훨씬 가까워서 롯데로 다녀왔다)
보부상 st 어떤데…
사이즈가 확실히 차이가 있고
둘 다 장단점이 달라서 결정하기 정말 어려웠다..
프라다 바이커백 S사이즈
S사이즈는 정말 데일리로 너무 잘 들어질 것 같은..
차키, 카드지갑, 립스틱 등은 충분히 들어갈만한 크기고
앞으로 맸을 때 진짜 진짜 귀엽다
솔직히 홀몸이였으면 당장 S샀을지도 모름..
프라다 바이커백 M사이즈
M사이즈는 앞으로 매면 약간 과한 느낌이 있긴한데
수납력이 증말루다가 맘에 듦..
여행만 가면 보부상이 되는 나에게
안성맞춤이랄까..
전신으로 보면 쫌 덜 과한가..?
한 대여섯번 이거 맸다 저거 맸다
진상처럼 굴었는데도 끝까지 진지하게
뭐가 더 잘어울리는 지 봐주신 셀러님 감사해여..
뒤로 매면 과한 느낌 사라짐
이 사진 보구 M사이즈 쪽으로 마음이 싹 기울었다
남편과 같이 쓸 것도 감안하면서
이제 애엄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큰 게 낫겠다 싶어서..
먼저 뒷모습 사진 찍어주겠다고
해주신 셀러님께 다시 한 번 감사👏
백화점 가격 \2,950,000
면세점 가격 $1,909
(한화 약 \2,531,550)에
네이버페이로 결제해서 Lpay로 41만원 돌려받았다
여기에 관세 계산해보니 예상금액은 16만원 정도 나왔고
실제로 신고 후 관세는 159,200원 납부했다
(자진신고하면 30% 감면해주는데
저 가격이 감면된 가격이라고 한다 ^_^..)
여튼 실제 가격은 백화점보다 20만원 정도 저렴하고
체감가는 60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
나름 합리적인 소비였다..?!!!
받은 Lpay 탈탈 털어 평소에 가지고 싶었던
톰포드 선글라스두 사버렸다 갹꿀
선글라스 사고 Lpay 5만원인가 또 돌려받음 ㅋㅋㅋ
기다리고 기다리던 출국 당일✈️
쇼핑백과 더스트백도 다 챙겨준다
오른쪽으로 슬라이드👉
수납공간은 총 5개로 나뉘어져있다
처음에는 어디에 뭘 넣었었는지 기억이 안나서
살짝 적응안됨 ㅠㅠㅋㅋ
먼저 남편 착샷!!
진짜 휘뚜루마뚜루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프라다 바이커백
막상 받아서 이것저것 넣어보니
S사이즈랑 고민한 게 무색할 정도로
짐이 많아서 ㅋㅋㅋㅋㅋ
M으로 사길 너무 잘한 것 같다
여행 3일 내내 너무나 잘 들고다님💨
생각보다 가죽장식 디테일이 조금 있어서
백팩보다는 무거운 느낌이 있긴한데
수납공간도 진짜 많고 옆으로 매는 방식이라 백팩보다 편했다
하라주쿠,긴자,시부야를 싹 뒤지고도 못찾다가
신오쿠보쪽 돈키호테에서 발견한
시나모롤 친구 모카도 달아주깅❤️
백팩으로 출퇴근하다보니
임산부 뱃지가 뒤에 달려있어
임산부배려석에서도 양보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
당분간 나의 출퇴근을 열심히 책임져주라..!!